신SW상품대상추천작 제이씨메디랩 ‘바이크라이더 강원’

 

제이씨메디랩(대표 김종철)은 증강현실(VR)과 자전거 어트랙션을 융합한 기기에 강원도 일부 관광지를 3D 콘텐츠로 구현한 스마트 관광플랫폼 ‘바이크라이더 강원’을 출품했다.

 

바이크라이더 강원은 최근 관광 패러다임이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바뀌는 추세에 부응해 제이씨메디랩 가상현실 소프트웨어(SW) 개발력과 체감형 기기제조 기술력을 더해 제작했다.

 

제품은 헬스케어 인식 대중화와 함께 확산되는 홈 트레이닝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기능을 갖고 있다. 비대면 국면에도 걱정 없이 운동과 관광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바이크라이더는 제이씨메디랩이 스크린골프로 대표되는 체감형 스포츠 사업, 온라인 네트워크 게임 개발, VR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개발에서 누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집중한 제품이다. 콘텐츠 추가나 교체를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플랫폼 형태로 제작됐다.

 

제품은 VR HMD, 전용 자전거형 어트랙션, 웨어러블 센서기기와 구동용 PC로 구성됐다. 다자간 무선 네트워크 통신(멀티 플레이)을 지원한다. 구동용 PC에는 윈도 10 운용체계 기반 VR SW와 VR 콘텐츠가 탑재된다. VR 콘텐츠는 교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으며 이번 출품 제품에는 강원도 자전거 길의 일부를 콘텐츠로 탑재했다.

 

언덕 등의 경사로, 자갈밭이나 굽은 길 등 3D 지형 콘텐츠 내의 다양한 도로 조건과 사용자 조작에 따라 VR SW와 자전거 어트랙션이 민감하게 대응해 높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웨어러블 센서를 도입해 제품 사용자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함으로써 부상이나 과운동을 방지하는 기능을 내장했다.

 

바이크라이더는 12세 이상의 자전거 관광 체험을 즐기고 싶은 고객이나 홈 트레이닝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주 대상이다. 재활이 필요한 환자가 운동기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제이씨메디랩은 향후 다양한 지역 관광명소를 콘텐츠로 탑재할 계획이다. 콘텐츠에서 발급하는 코인을 해당 지역 맛집이나 매장 등에서 사용하도록 연계해 현지 방문을 유도하는 상생하는 관광플랫폼을 지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출시 초기(6개월 간)에는 커뮤니티를 통한 제품 피드백에 집중해 시스템을 개량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 상품성을 제고한 후 홈페이지와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